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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물과목 가장 싫어했어요…그런데 ‘나방 여사’ 됐네요
허운홍씨(60)가 자신이 직접 기른 나방들로 만든 표본 상자를 보여주고 있다. [최모란 기자]꼬박 10년이 넘도록 전국의 산야를 돌며 채집한 애벌레 468종을 키우며 나방으로 성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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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나시나요, 물장군 이분 덕에 다시 봅니다
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 이강운 소장이 사육상자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물장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이곳에는 1000개체의 물장군이 자라고 있다.“물장군은 이름처럼 물속의 최상위 포식자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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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비를 닮았다는 매미들의 아우성
장맛비가 그치자 매미떼가 슬슬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. 대도시의 여름 허공을 가르는 매미 울음은 대부분 말매미 소리다. 귀가 따갑도록 울려대는 억센 울음소리에 눈살이 찌푸려지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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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상 곤충 개체 수 수십 해, 종류는 최대 3000만 종 추정
“곤충의 세계는 무한하다. 작기 때문에 오해받고 있다. 올바르게 판단하려면 그들의 일을, 사회를 응시하고 이해하라. 그렇게 저열한 기관으로 그렇듯 위대한 사업을 완성하는 그들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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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현욱의 과학 산책] 뇌 조종하는 기생충
조현욱객원 과학전문기자코메디닷컴 콘텐츠 본부장 기생충 중에는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숙주의 행태를 조작하는 종류들이 적지 않다. 베르베르의 소설 『개미』에 소개됐던 창형흡충이 대표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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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home&] 꼼짝마라, 요 지긋지긋한 벌레들아
인간은 오랜 세월 벌레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 왔다. 이집트 18대 왕조(기원전 1750~1304년)에 쓰인 ‘사자의 서’에도 “나에게서 떨어져라, 이 미천한 바퀴벌레여”라며 제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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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즈 만들기·염색 … 보고서 꼭 만들어 보세요
문미회씨가 집에서 아들 엄지호군과 함께 만든 모짜렐라 치즈를 크게 늘리고 있다. 황정옥 기자 “곤충을 키우고 치즈도 만들어요.” 아동요리지도사 문미회(40·인천 부평구)씨는 최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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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녀와 함께~ 집에서 하는 체험학습
“곤충을 키우고 치즈도 만들어요.” 아동요리지도사 문미회(40·인천 부평구)씨는 최근 신종플루 때문에 더 바빠졌다. 단체 체험학습이 취소되면서 교실별·가족별 체험학습을 신청하는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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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곤충세계도 약육강식 … 파리를 사냥하는 벌
국립생물자원관이 지난해 여름 강원도 함백산 정상 부근에서 사냥벌의 일종인 참빗은주둥이벌이 애벌레의 먹이를 확보하기 위해 파리를 사냥하는 과정을 포착했다. 참빗은주둥이벌 암컷은 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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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멜레온이 일찍 죽는 이유는 격렬한 짝짓기 때문
카멜레온은 암컷보다 수컷이 몸집이 약간 더 크다. 암컷은 짝짓기를 원하지 않을 때는 피부 가 검정색으로 바뀌며 수컷을 물어뜯어 저지하기도 한다. 암컷은 무선 송신기를 갖고 있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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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에세이] 6월의 숲
6월이 시작됐다. 진정 여름이다. 숲이건 도시건 유난히 잦은 비와 높은 기온으로, 나무는 사랑스러우니 싱그러우니 하는 수식어가 무색하리만치 쑥쑥 자라고 있다. 사람들은 성장의 계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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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부전나비
개미는 페로몬이라는 냄새 신호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한다.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'개미'에서는 페로몬으로 사랑까지 나눈다. 페로몬에 대한 확신 때문에 부전나비 애벌레를 자기 애벌레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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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비타민] "애완곤충 반딧불이 키우세요"
"반딧불이를 집에서 키우세요." 환경오염으로 거의 자취를 감춘 '반딧불이'를 가정에서 애완 곤충처럼 기를 수 있게 됐습니다. 충북 청원군 낭성면 낭추골관광농원이 반딧불이 사육장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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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풍뎅이 키워 부자마을 됐어요"
여운하 풍뎅이연구회장(左)과 윤재두 부회장이 장수풍뎅이와 애벌레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. 영동=프리랜서 김성태 12일 오후 충북 영동군 학산면 도덕리의 장수풍뎅이 사육장.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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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이 준 농약… '천적 농법'
'천적 농법'이 주목받고 있다. 농약 대신 천적을 이용해 해충을 없애는 친환경 농법이다. '생물농약'이라고도 불린다. 오이.토마토.가지.파프리카 등 채소 재배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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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산 김치 일부서 기생충 알] 감염 가능성은
기생충의 감염 가능성은 어떤 상태로 인체에 들어왔느냐에 따라 달라진다. 이번에 국산 김치 16건에서 검출된 회충 알은 모두 미성숙란 상태였다. 미성숙란이란 알의 내부에서 애벌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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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산 김치 일부서 기생충 알] 감염 가능성은
기생충의 감염 가능성은 어떤 상태로 인체에 들어왔느냐에 따라 달라진다. 이번에 국산 김치 16건에서 검출된 회충 알은 모두 미성숙란 상태였다. 미성숙란이란 알의 내부에서 애벌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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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나비의 탄생
노랑나비가 허물을 벗고 봄 마중을 하고 있다. 번데기 상태(왼쪽 위)에서 10여일을 보내고 허물을 벗은 나비(오른쪽 위, 왼쪽 아래)가 날개를 말리고 있다(오른쪽 아래). 나비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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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생활속의 수학] "천적 피하자" 素數 주기로 사는 매미
지난해 태풍 피해가 워낙 컸기에 '매미'하면 공포의 태풍이 떠오르지만 사실 매미는 여름방학 곤충 채집 숙제에서 빠지지 않던 여름의 전령사다. 지금까지 알려진 매미는 1만5천종 정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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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구더기도 쓸모있네" 음식쓰레기 처리 유용
징그럽게만 여겨온 구더기(파리의 애벌레)도 쓸모가 있다. 처치 곤란인 음식쓰레기와 가축배설물을 비료·연료·사료로 바꿔놓는 재주가 있음이 발견된 것이다. 서울 불광동의 국립환경연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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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기
마이클 크라이턴의 『주라기 공원』에서 공룡은 호박(琥珀)에 갇힌 모기의 뱃속으로부터 부활한다. 이같은 기발한 설정은 모기의 조상이 2억년전 공룡의 피를 빨아 먹고 살았음이 분명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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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뱀도 양식해 땅꾼 없애야죠"
"멸종 위기의 뱀을 살릴 수 있는 길은 뱀을 대량 양식해 야생 뱀을 잡는 땅꾼들이 사라지도록 하는 것이죠." 3년 전부터 뱀을 양식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의 김창모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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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비의 세계에도 사랑과 질투 있다 SBS다큐 '곤충…'
#1.작은 체구의 광대파리는 지참금이 있어야 장가를 갈 수 있다. 암컷에게 식물즙이나 배설물 등 먹을 것을 주지 않으면 상대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. #2.암컷 모시나비는 단 한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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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평군서 '통일 호랑나비' 부화 성공
전남 함평군은 강원도 철원군 민통선지역에서 북으로부터 넘어 온 호랑나비 암컷 10마리를 채집해 함평산 수컷과 교접시켜 '통일 호랑나비' 알 1천여 개의 부화에 성공했다고 24일 밝